메모

from 2.5 2014. 12. 11. 20:57

못 본 사이 소년은, 훌쩍 자라 있었다.

깡마르고 길쭉한 팔목은 스웨터 밑으로 삐죽 나와 있었고, 다리를 감싸고 있는 바지는 곧 흘러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 헐렁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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