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

나 같은 건 일주일 안에 매장시킬 수 있다면서요. 토마스가 아이처럼 해맑게 웃었다. 그는 좀처럼 웃을 줄 모르는 인간이었지만, 이번 일만큼은 그렇게 즐거운 모양이었다. 갤리가 크게 발을 굴렀다. 의자 다리에 묶여서 제대로 된 동작은 할 수 없었지만. 대신에 그가 묶여있는 의자가 크게 들썩였다. 하하. 토마스가 그를 비웃었다. 갤리는 이를 득득 갈고 있었다. 토마스는 그의 벌어진 다리를 순식간에 가라앉은 눈으로 훑었다.

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. 갤리씨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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